안녕하세요. 별나꽃 입니다.

요즘에 비가 너무나도 많이 옵니다.  

현장에 나가야 하는데 걱정이긴 합니다.

 

5월 7일 김포 풍무동 꿈에그린 아파트 현장 1일 차

팽나무 대목 6그루 5블록 식재 후 삼발이 작업 

 

 

5월 8일 김포 풍무동 꿈에그린 아파트 현장 2일 차

오전

관수작업 및 토양살충제 살포

오후

아시바로 깔깔이를 이용해서 소나무 대목 삼각 지주대 만들기 10개

창고정리 

 

총평

제주도에서 온 팽나무 대목을 식재하는 나무 한 그루당 제주도에서 김포까지 오는데

150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아랫지방에도 팽나무가 많기는 할 텐데 대목이라 그런지 가격이

안 맞아서 그런 건지 다른 반장님들은 의아해했지만 이 업체에서는 제주도에서 가져왔다.

수형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황당한 사실은 첫날 식재 후에 다음날 관수작업 하는데 분에 있는 돌을 누가 빼갔다.

현무암이 구하기 힘든 건 알아서 돈 되는 거는 아주!!!

현장에서 금방 없어질수 있다는 사실을 한번 더 깨닫는다.

그래서 오후에는 모든 현무암을 창고정리하는 겸 안에다가 집어 넣어주었다.

또한, 토양살충제를 밭작물에만 쓰는 줄 알았는데 이 현장에서는 관수작업할때 같이 넣어주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공사가 들어가기전에 소나무 대목을 받쳐줄

아시바로 이용해서 삼발이 작업을 처음 해보았다.

깔깔이를 이용해서 만드는 과정이었다.

현장에는 업체에서 H 기사라는 분이 있는데 나이가 27살이라고 한다.

나보다는 3살이나 어리지만, 완전 흰둥이 얼굴에 빼빼 말라서 일이나 제대로 할까? 했는데

그래도 현장경험 쌓으려고 서툴러도 옆에서 같이 일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한편으로는 반가웠다.

기사필기 합격하고 실기는 준비중 이라고 한다.  

현장에서는 젊은사람 만나기는 하늘에 별따기이기 때문이다. 

빨리 소나무 대목부터 들어와서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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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별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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