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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나꽃 입니다.

이날은 전날 비가 오는 관계로 식재현장에 미리 천막을 깔아두었습니다.

현장이 미끄럽고 흙에 비가 더 많이 들어가면 작업하기도 힘들고 굴삭기도

못들어오고 잘못 하다가는 현장일을 못할수고 있기 때문 입니다.

 

 

5월23

오전 작업

소나무 전정 후 식재 6주

오후 작업

소나무 전정 후 식재 6주

 

총평

그전날 비가와서 땅이 진흙이 된곳도 있었지만 그래도 작업하는데는 이상이 없었다.

아쉽게도 마지막 나무 식재할때 기사가 다른곳에 일을 잡는지 통화하느라고 오수관을

못봐서 깨져 버렸다. 어떻게 할까? 고민들을 하다가 퇴근이 한시간이 늦었지만

일단은 소나무 식재를 그대로 두고 나중에 하자 보수를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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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별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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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나꽃 입니다.

자이제 나무도 왔겠다.

본격적으로 소나무 장송 식재가 들어 갑니다.

 

 

 

5월 22일

오전 작업

소나무 장송 8주 입고 및 하차 작업

오후 작업

소나무 전정 후 6주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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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나꽃 입니다.

5월은 가정의달이라 그런지 원하지 않게 너무 많이 쉬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소나무 장송부터 식재가 들어 갔습니다.

5지구 3블럭 부터 식재를 했습니다.

총 12주 차들이 기다립니다.

 

 

5월 21일

오전 작업

소나무 장송 하차작업

오후작업

소나무 장송 아시바 삼발이 10개 만들기

소나무 장송 하차 후 2주 식재

 

총평

강원도에서 온 소나무 장송입니다. 높이가 12m에서 ~ 14m 되는 나무입니다.

소나무는 추운 지역에서 자란 소나무 일수록 더 추위에 강해서 잘산다고 합니다.

이날은 차들이 도로에 대기하고 있는데 현장 입구가 좁아서 안으로

나무 차가 들어 갈 수가 없었습니다.

현장 소장님도 아침부터 난관에 봉착하고 있었는데 반장님들의

노하우로 차와 굴삭6w 할 수 없이 입구에서 전진 후진하면서

그래도 무사히 나무들을 12주 하차를 했습니다.

때 또 알았습니다. 역시 현장은 많이 봐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관계상 이날은 2주밖에는 식재를 하지 못하고 하루가 금방 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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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나꽃 입니다.

요즘 유지관리 하느라고 시간이 금방 갑니다.

아래 사진은 산수국 입니다. 깻잎 아닙니다.

 

 

5월 10일

오후

중량천길 유지관리 산수국 식재 후 무늬비비츄,맥문동,줄사철 관수작업

 

총평

이날은 솔직히 야생화나 초화는 납품한 내 경험이 있어서 이름들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다.

지금 내가 알고 싶은 거 내 눈에 보이는 모든 자연 식물들을 다 알고 싶을 뿐이다.

이름은 물론 이와 관련된 모든 스토리는 더욱더 좋다.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도

혼자만이 아닌 많은 분과 공유하기 위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는 나무에는 여전히 모르는거 투성이다. 

ㅜㅠ;; 그런데 책으로 공부하면 금방 잊어버리는데

현장에서 반장님들을 귀찮게 해서 나무 이름을 외우면 정말 까먹지 않는다. 그게 참 신기하다.

이날은 가시가 있어서 울타리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명자나무라고 착각하기

쉬울 만한 매자나무를 발견했고  

가로수 나무로 마로니에(칠엽수) 침엽수 아닙니다. !!! 발견한 날이기도 하였다.

또한,믹스커피를 드시고 자동차에 왜 종이컵을 바로 안버리시는걸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이날 그 종이컵이 아주 유용하게 쓰는 걸 목격하였다. 바로 양수기와 호수를 연결할때 

종이컵에 불을 붙여서 호수에 열을 가해서 팽창후 양수기와 연결하는 용도로 사용하였다.

역시 나이는 괜히 먹는 것이 아니고 현장경험은 중요하다는 걸 느끼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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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나꽃 입니다.

새벽 3시 30분에 출발했습니다.

현장은 강원도 삼척입니다.

 

휴게소 한번 들리고 나서

임원항에 도착했습니다. 6시 50분쯤 여정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4월 28일 1일 차

오전 작업

소나무 반송 전정

오후 작업

유지관리 나무 하차 후 팽나무 전정 후 잎 솎아주기

 

 

 

 

4월 29일 2일 차

오전작업

팽나무 관수작업 물통이 없어서 주위에 제설함을 이용해서 물주기

1톤 트럭 운전해서 가식장 우죽 버리고 물통 실어오기

 

오후 작업

매실나무 2주, 대왕참나무 1주, 반송 1주 식재 후 관수작업

동백나무 전정, 회양목 죽은 우죽 치우기

 

 

 

4월 30일 3일 차

오전작업

소나무 반송 전정 후 우죽 제거

가식장 물주기 소나무, 산딸나무, 산수유, 선주목, 배롱나무 (관수작업) 

오후 1시 지나서 출발 5시 30분 집 도착

 

총평

삼척은 정말 멀긴 하다. 넉넉히 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하지만 조경유지관리는 해야 하니 어디든지 가야 한다.

현장이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현장 에서는 소나무 전정은 아무나 시켜주지 않는다.

어느정도 중급 기술자 이상만 시켜주는것 같다. 

운 좋게도 요번에는 현장에 반송이 200주 가까이 심겨 있었다. 

전정하는 방법은 비슷하긴 하나 소나무는 특별히 더 각별하다.

반장님을 따라 다니면서 특급 과외를 받았다. 안쪽으로 뻗은 가지와 

나무 전체 수형을 보면서 자르는 방법과 처진 가지 그리고 큰 가지부터

빼주고 나서 나머지 수형을 정리하는 법 까지 말이다. 지금 업체 과장님도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일하다가 톱이 부러졌다니까 톱까지 그냥 주셨다. ^^

그러면서 다들 하시는 말씀들이 나무는 역시 많이 전정해봐야지 실력이 늘어난다고 하셨다.

특히 다른 나무와 별개로 눈이 잎 쪽에 몰려 있어서 가지를 한번 자르면 그 부분에서 가지와

잎이 나오지 않는다. 리기다소나무는 별개이다. 그래서 더 신중을 기여해야한다.

또한 잎이 나기 시작하는 봄이나 여름에 나무를 식재를 할 때는 잎을 다 훑터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뿌리에서 수분 양분을 섭취하고 잎에서는 호흡 작용을 한다.

이것을 증산작용이라고 하는데 새잎이 나오는 시기인 봄부터 여름에

나무를 굴취를 했다면 뿌리가 많이 잘려서 뿌리와 잎 가지가 불균형을

이루게 된다. 그래서 잘린 뿌리만큼 전정하고 잎을 털면서 균형을 잡아준다.

뿌리가 많이 잘린 상태에서 나무가 식재되었다면 자리가 잡히지 않은 상황이고

많은 가지와 잎이 증산작용과 광합성을 많이 해 버리면 나무가 힘들어하고 심하면

죽는 경우도 생길 수가 있다. 현장이 물을 잘 줄 수가 있고 영양분을 계속 보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지만, 실질적으로 현장에서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식재전에 강전정(가지를 많이 잘라주는일) 함으로서 나무가 볼품이 없어도

일단 나무를 살리고 봐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식장에는 여러가지 나무가 심겨져 있었다.

지역 주민분이랑 같이 일을 했는데 구수한 강원도 사투리가

튀어나오셨다. 처음에는 살짝 조선족 말투인 것 같았는데 자세히 들어보니 강원도 사투리였다.

가식장을 구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셨다고 했다. 나이가 50대 초반으로 뵈었는데

70세 중반이라고 하셨다. 역시 공기 좋은 곳에서 사시니까

젊으신것 같다. 삼척도 땅값이 장난 아니라는 사실과 또한 시골에 어느곳이나

그렇지만 젊은 사람이 없다고 하셨다.

이래저래 3일 동안 많이 배운 현장 이었다. 다음은 어떤 현장이 나올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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